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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크리처물의 진화 ‘스위트홈’ 오늘(18일) 공개
작성자 : 관리자 2020.12.18



 

 

원작을 생생하게 구현한 크리처물 ‘스위트홈’이 오늘(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흥미로운 설정과 서스펜스 넘치는 스토리로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이 참여했다.

 

앞서 이응복 감독은 제작보고회를 통해 “원작의 모든 게 흥미로웠다. 욕망으로 괴물이 된다는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다. 세상을 비관하고 자살을 결심한 소년이 세상이 먼저 망해버리자 세상 밖으로 나가 세상을 구하는 게 동화적이었다”며 “괴물이 등장하지만, 실제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간이었다. 괴물이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고 싶었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괴물도 있다. 욕망이 있다고 해서 항상 나쁜 것도 아니고 괴물 형상이라고 항상 나쁜 것도 아니다. 그런 이야기를 이 작품을 통해 편견 없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배우들은 웹툰의 괴물이 어떻게 실사화될지 궁금했다고. 송강은 “웹툰을 보면서 어떻게 실사화될까 궁금했다. 기대보다 더 잘 나온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진욱은 “너무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기대감”이라고 했다. 박규영은 “괴물이랑 연기할 기회가 흥미로웠다. 괴물 그림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며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응복 감독은 “원작 팬이 실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원작의 디자인과 캐릭터 욕망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다. 근육 괴물은 근육을 과시하려는 움직임과 늘 웃고 있는 모습을 살리기 위해 조커처럼 입을 찢기도 했다. 보는 분들은 무서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시영은 “원작 재미있게 봤고 크리처가 어떻게 표현될까 기대하면서 작품 참여했다. 실제로 볼 수 없었지만, 상상하며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 감독님이 틈틈이 보여줘서, 그 과정을 함께 해서 영광이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완성도의 크리처물이 될 것 같다. 감독님과 팀이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원작 웹툰에 충실한 비주얼 갑 ‘스위트홈’은 18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