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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고민시 무장해제 시킨 이도현 직진 ♥ "집에서 봐요"
작성자 : 관리자 2021.05.11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 4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전국을 기준으로 한 닐슨코리아에서 제공한 3회가 2부 시청률 5.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수찬(이상이 분)이 개업식에서 곤란해하는 김명희(고민시)를 데리고 나가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5.8%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청춘 로맨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11일 '오월의 청춘' 측은 4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황희태(이도현)는 김명희가 한 달 뒤 유학을 떠난다는 말에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고심하고 또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심 끝에 결심을 굳힌 그는 "내가 두려워한 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아니라 한 달 뒤에 내가 받을 상처였어요. 우리 딱 한 달만 만나볼래요?"라고 고백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모았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황희태는 서울에 있는 중환자의 전원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전화하던 중, 반갑게 인사하는 김명희의 모습에 한껏 예민해져 있던 촉을 가라앉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굳은 표정을 풀기 위해 웃는 연습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애처로움마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김명희는 낯선 그의 표정에 주춤하다가도 병원을 찾은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희태가 "술병이 나서 응급실에서 수액이나 맞을까 해서"라며 둘러대지만, 김명희는 근심 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자신을 걱정하는 것을 눈치챈 황희태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그녀의 기분을 풀어준다. 안 깨우고 먼저 나갔냐는 그의 불평에 김명희는 "너무 곤히 자고 있응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희태는 "명희 씨 나 자는 거 들여다봤어요?"라며 일부러 귀여운 장난을 친다. 이에 김명희가 말까지 더듬으며 화들짝 놀라자, 배시시 웃는 황희태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황희태는 "전 그럼 오후에 과외가 있어서 이따가 집에서 봐요"라며 "이렇게 말하니까 같이 사는 사이 같다. 그쵸?"라고 해 '훅' 들어오는 설렘 폭격이 어느새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오월의 청춘'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4회 선공개 영상 캡처​